안녕하세요! 영국의 상징적인 건축물, 버킹엄 궁전의 East Wing이 사상 최초로 일반에 공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곳은 그동안 왕실 행사와 중요한 국가적 이벤트에서만 사용되었던 곳인데, 이번 개방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그 화려한 내부를 직접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킹엄 궁전은 18세기부터 영국 왕실의 거주지로 사용되었으며, East Wing은 1847년에서 1849년 사이에 빅토리아 여왕의 명령으로 건축되었습니다. 이윽고 1851년부터 왕실 가족들이 발코니에서 군중에게 인사하는 전통이 시작되었죠!
이번 개방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바로 'Principal Floor'입니다. 이곳에는 왕실의 중요한 행사들이 열리는 화려한 공간들이 위치해 있는데요. 방문객들은 Centre Room, Yellow Drawing Room, 그리고 240피트 길이의 Principal Corridor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토마스 게인즈버러, 토머스 로렌스, 프란츠 자버 윈터할터와 같은 유명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정말 볼 거리가 많죠?
특히 Yellow Drawing Room은 18세기 중국산 손으로 그린 벽지와 보존된 '킬린 시계'로 장식되어 있어 그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이와 함께, Centre Room에서는 그 유명한 발코니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버킹엄 궁전의 East Wing에는 흥미로운 숨겨진 이야기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White Room에는 거대한 거울 뒤에 숨겨진 비밀 통로가 있는데요, 이 통로는 왕실 가족들이 비공식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이곳도 이번 개방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개방은 2024년 7월 11일부터 9월 29일까지 진행되며, 티켓은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특히, East Wing 하이라이트 투어는 빠르게 매진되었지만, 내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하니 영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미리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투어는 영국 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이자, 그동안 비공개였던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버킹엄 궁전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세요! 감사합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터키의 오일 레슬링 축제 (0) | 2024.07.16 |
---|---|
북한의 수도, 평양의 여름 캠프 (0) | 2024.07.14 |
곰의 공격에서 살아남는 방법 (0) | 2024.07.13 |
코펜하겐의 CopenPay 프로그램 (0) | 2024.07.12 |
바르셀로나의 관광 반대 시위 (0) | 2024.07.11 |